'스우파2' 바다 "장벽 낮아져"…리아킴 "시장 가니 알아보더라"

입력 2023-11-17 11:46   수정 2023-11-17 11:47


'스트릿 우먼 파이터2' 출연자들이 높아진 인지도에 뿌듯함을 드러냈다.

17일 서울 강남구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 종영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김지은 PD를 비롯해 원밀리언 리아킴, 베베 바다, 딥앤댑 미나명, 잼 리퍼블릭 커스틴, 레이디바운스 놉, 마네퀸 펑키와이, 울플러 할로까지 각 크루의 리더들이 참석했다. 츠바킬 리더 아카넨은 불참해 영상을 통해 소감을 전했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는 댄스 크루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2021년 시작해 신드롬급 인기를 자랑했다. 이에 힘입어 Mnet은 올해 시즌2까지 선보이며 해당 아이템은 메가 IP로 키우는 데 주력했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2(이하 '스우파2')'는 잼 리퍼블릭, 츠바킬 등이 합류하며 글로벌로 영역을 확장했다. 프로그램은 최고 시청률 4.7%를 기록하며 지난달 말 막을 내렸으며, 최종 우승은 베베가 차지했다.

바다는 프로그램 출연 전과 후의 차이점에 대해 "팬도 생겼고, 춤을 배우고 싶어 하는 제자 분들도 많이 생겼다. 댄스 신을 널리 알렸고 그 장벽을 낮게 만들어서 진입장벽이 낮아진 느낌"이라고 말했다.

펑키와이 역시 "너무 감사하게 우리를 좋아해 주는 팬덤이 생겼다"며 "남녀노소 구분할 것 없이 좋아하시더라. 최근에 결혼식장에 갔는데 할머니분들도 우릴 알아봤다. 더 대중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나 싶다"며 웃었다.

리아킴도 "예전에는 '춤추는 그 분 아니에요?' 정도였다면 이제는 리아킴이라는 이름을 더 잘 아신다. 시장에 가도 나이 많은 분들이 알아보신다. 원래는 10대 친구들만 날 알았다면 지금은 모든 나이대에서도 사랑받는 프로그램이었던 것 같다"며 만족스러워했다.

이어 "앞으로 댄서들이 활동할 영역이 더 넓어질 것 같다. 댄스 신이 젊은 층들을 위한 활동 위주였다면 '스우파2'를 통해서 모든 출연 댄서들이 더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게 되는 발판을 만들어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서바이벌 여정을 마친 '스우파2'는 12월 1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리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부산, 대구, 인천, 수원, 광주에서 전국 투어 콘서트 '온 더 스테이지'를 통해 열기를 이어간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